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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앤서니 브라운 공원에서 + 어니스트의 멋진하루 (전2권) 앤서니 브라운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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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동그림책작가

앤서니 브라운

너무나도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앤서니 브라운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지요.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넌 나의 우주야』 등이 있어요.

"공원에서" and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공원에서

256*302*10mm / 40쪽

ISBN 9788901247144

정가 13,000원

어니스트의 멋진하루

276*237*9mm / 25쪽

ISBN 9788901245119

정가 13,000원

공원에서

오늘 하루 어땠나요?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마법 같은 공감의 순간

도시 외곽의 평범한 공원에서 네 사람이 마주친다. 매사에 걱정 많은 어머니와 외로운 남자아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울적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사랑하는 여자아이. 넷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한때를 보내지만 모두 그날을 완전히 다르게 기억한다. 『공원에서』는 네 명이 각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설명하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독자는 1인칭으로 이어지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두 듣고 나서야 공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앤서니 브라운은 각각의 이야기를 사려 깊게 풀어놓으며 독자가 인물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끈다.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계절과 풍경, 장면 곳곳에 숨겨진 익숙한 명화와 상징들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주제와 표현 면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글과 그림이 모두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커트 마쉴러 상을 받았다.

이야기의 마술사 앤서니 브라운의 정수를 담은 작품

앤서니 브라운은 놀라운 관찰력으로 일상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하는 작가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치는 장면에서 이야깃거리를 발견한다. 그리고 마법 같은 상상력으로 익숙한 풍경을 초현실적인 이야기의 무대로 바꾼다. 〈공원에서〉는 작가의 날카로운 사회 인식과 이야기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세계가 궁금하다면 꼭 보아야 할 걸작이다.

〈공원에서〉의 배경은 도시 외곽의 평범한 공원이다. 공원에 개를 산책시키러 나온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의 모습도 겉보기에는 특별할 것이 없다. 하지만 인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들이 각각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는지, 이 심상해 보이는 하루가 각자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알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은 네 사람의 같지만 다른 이야기를 통해 가까운 관계에서 느껴지는 단절과 소외, 현대 사회의 타인에 대한 편견을 지적한다. 그리고 현실의 어둠을 어린이들의 조건 없는 우정과 순수한 놀이의 기쁨으로 물들인다.

같은 하루, 네 갈래의 목소리

각자의 관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이야기

〈공원에서〉는 네 명의 화자가 1인칭 시점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 가는 독특한 구성의 그림책이다. 병렬적으로 이어지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이들이 같은 하루를 저마다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알 수 있다. 독자는 아들이 낯선 아이와 어울리는 모습이 못마땅한 어머니의 입장이 되었다가, 항상 혼자인 것 같아 외로운 아들의 입장이 되어 본다. 그리고 세상살이에 지쳐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아버지가 되었다가,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딸이 되어 본다. 네 사람의 관계에 주목하면 더욱 다층적인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어른들은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으면서도 타인을 경계하거나 무심히 대할 뿐 소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두 마리의 개와 어린이들은 금세 마음을 열고 함께 어울려 논다. 앤서니 브라운은 따듯한 공감의 순간이 큰 위안과 희망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공감하는 능력은 모든 어린이가 배우는 중요한 생활 기술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공원에서〉를 만든 이유 중 하나이다.”_앤서니 브라운

익숙한 명화와 기발한 상징을 찾아보는 재미

앤서니 브라운이 그리는 세계는 익숙한 듯 수상하다. 언뜻 보기에는 현실적인 풍경 같지만, 가만히 뜯어볼수록 숨겨진 요소들이 눈에 들어온다. 〈공원에서〉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배경이다. 네 화자의 감정 변화에 맞추어 계절과 풍경도 함께 변화한다. 과시적인 어머니가 등장할 때는 나무들도 주황빛으로 불타오르듯 빛난다. 아버지가 딸과 함께 우울하게 거리를 걷는 장면에서는 계절이 황량한 겨울로 바뀐다. 불 꺼진 가로등과 우중충한 건물이 쓸쓸한 분위기를 전한다. 하지만 재잘대는 딸의 모습에 아버지가 희망을 얻는 장면에서는 가로등도 환하게 불을 밝힌다. 엄마의 그늘 아래서 외로운 남자아이는 회색빛의 답답한 이미지로 등장하지만, 공원에서 친구와 놀면서부터는 하늘이 개고 나무에도 꽃이 핀다. 언제나 밝고 상상력이 풍부한 여자아이의 세계에서 공원은 신나는 놀이동산이다. 커다란 사과, 우스꽝스러운 분수대 등 엉뚱한 상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앤서니 브라운은 배경의 나무 한 그루, 구름 한 조각까지 섬세하게 연출하여 독자들이 인물에 더욱 깊이 공감하도록 이끈다. 곳곳에 숨겨진 익숙한 명화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할스의 작품 〈웃는 기사〉, 다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 마그리트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중절모 모양의 구름과 가로등을 찾아보자. 〈공원에서〉는 여러 번 반복해서 볼수록 즐거움이 커지는 그림책이다.

【추천사】

단순한 이야기를 놀랍도록 초현실적인 그림으로 풍성하게 풀어냈다._더 타임즈

평범한 공원 산책이 얼마나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거리와 공원을 바라보면 즐거워진다._데일리 텔레그라프

명작이다._파이낸셜 타임즈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길을 잃은 당신에게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아기 코끼리 어니스트는 혼자서 정글을 구경하러 갔다가 길을 잃는다. 정글의 동물들은 아무도 어니스트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데……. 과연 어니스트는 엄마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는 지금 당신이 낯선 곳을 헤맨다 해도,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처지라고 느껴져도, 결국은 멋진 날을 맞을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 지망생 시절에 그렸던 아기 코끼리를 주인공으로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를 만들었다. 노년의 거장은 자신이 꿈 많던 청년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듯, 누구에게나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응원한다. 긍정의 힘과 원숙한 지혜가 마음을 감싸는 작품이다.

정글을 헤매는 아기 코끼리, 누가 도와줄까?

작은 친절과 연대의 힘을 노래하는 이야기

어니스트는 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정글이 궁금하다. 먹고, 자고, 걷는 평범한 코끼리의 일상과 달리, 그곳에서는 무언가 신나는 일들이 벌어질 것만 같다. 엄마 몰래 발을 들인 정글은 알록달록한 빛과 이상한 그림자가 일렁이는 신비한 공간이다. 눈길을 빼앗는 풍경에 점점 깊이 들어간 어니스트는 정글에서 길을 잃고 만다. 길에서 만난 고릴라, 사자, 하마, 악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모두들 자기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외면한다. 결국 어니스트를 도와주는 건 아주 조그만 쥐다.

어니스트조차도 처음에는 이 작은 쥐가 자신을 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쥐는 곤경에 처한 이에게 먼저 손 내미는 용기와 대가를 바라지 않는 따듯한 마음을 지녔다. 때로는 작은 친절이 삶을 구하는 빛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공감과 연대의 기적이 절실한 요즘, 앤서니 브라운의 담담한 메시지가 더욱 마음을 울린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

어니스트의 엄마는 정글은 “너처럼 작은 꼬맹이가 갈 곳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어니스트를 막지 못한다. 어니스트는 새로운 것을 보면 눈을 반짝이는 어린이의 모습과 꼭 닮았다. 앤서니 브라운이 그려 낸 정글은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공간이다. 나무에는 아이스크림, 축구공, 거대한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한편에는 동물무늬의 이상한 그림자들이 일렁거린다. 앤서니 브라운의 팬이라면 〈사냥꾼을 만난 꼬마곰〉에서 비슷한 풍경을 찾아보아도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글은 마냥 즐겁고 신나는 곳이 아니다. 길을 잃고 당황한 어니스트에게는 차갑고 냉담한 장면이 펼쳐진다. 아름답던 풍경들은 사라지고 타자에게 관심 없는 무심한 동물들만 하얀 화면에 차례로 나타난다. 알록달록한 정글의 모습이 돌아오는 것은 어니스트가 친절한 쥐를 만난 다음부터다. 앤서니 브라운은 정교한 장면 연출로 어니스트의 심리를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장면을 곰곰이 볼수록 볼거리가 늘어나는 마법 같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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